LG광화문빌딩 ( LG생활건강 제공)
LG광화문빌딩 ( LG그룹 제공)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기관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는 당일 주가는 떨어지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전 거래일보다 두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날 LG엔솔이 상장 당시 기관 배정 주식 물량이었던 996만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보호예수란 개인, 기관 등의 투자자가 일정 기간을 정해 그동안 주식을 보유할 것을 약속하는 것을 말한다.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되면 투자자는 판단에 따라 갖고 있는 주식을 매도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 현재 LG엔솔은 전 거래일보다 9000원(▼2.28%) 내려간 38만5000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까지 거래량은 전 거래일 하루 동안 체결된 거래량보다 53만3057주 늘어난 122만4581주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대금 역시 1989억2528만4500원 증가한 4742억9963만7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의 약세장에서는 당장 매도를 하지 않아도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도 물량)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물량은 더 쏟아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LG엔솔은 1조7000억원 규모의 미국 애리조나 투자 전면 재검토 관련 보도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중이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이날 공시했다. 그러면서 "위 사항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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