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계기 회담… 경제·안보 협력 논의
팩트인뉴스=정미송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주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다카이치 총리의 취임 이후 첫 대면으로, 이번 회담이 한일 관계 개선과 ‘셔틀외교’ 복원의 연속성을 이어갈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다카이치 총리와 만나 경제·안보 협력과 과거사 분리 대응 등 한일 간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다카이치 총리는 내달 1일까지 사흘간 머물며 다자 외교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와의 회담에서 정상 간 왕래를 통한 셔틀외교 복원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도 양국 정상이 이 기조를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 직후 “우리는 새로운 한일 관계의 60년을 열어야 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경주 회담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다카이치 총리 역시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일본에 중요한 이웃이자 국제사회의 핵심 파트너”라며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 외에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비롯해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호주 등 주요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날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리더스 만찬’에도 참석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방한해 내달 1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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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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