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경제 실정 겨냥해 지지층 결집 시도
팩트인뉴스=정미송 기자 | 국민의힘이 지난 주말부터 시작한 장외 여론전을 25일 충남에서 이어가며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버스터미널 광장 앞에서 열리는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 참석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을 정면으로 겨냥할 전망이다.
장 대표의 지역구가 충남 보령인 만큼, 지역 기반을 활용해 대여 공세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수사 문제 외에도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지표 악화와 청년 고용 부진, 부동산 정책 혼선 등을 지적하며 정부·여당의 ‘경제 실정론’ 부각에 나선다.
최근 민심 이반 조짐이 나타난 충청권에서 지지층 재결집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대구·경북에서 장외 여론전을 펼쳤다. 장 대표는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최고권력자라 해도 죄를 지으면 책임을 피할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정면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충남 집회를 시작으로 대구(28일), 대전·청주(29일), 원주(30일), 인천(12월 1일), 경기 용인(12월 2일) 등 전국 순회 여론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송언석 원내대표는 26일 당내 중진·3선 의원들과 잇따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향후 대여투쟁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미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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