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리 시간 97.9% 단축…수출 대응에도 효과 기대
팩트인뉴스=강민철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를 기존보다 훨씬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출법은 시료 전처리 과정을 혁신해 기존 방식 대비 소요 시간을 97.9%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검사법의 경우 정확도는 높지만 미생물 증균배양에만 최대 48시간이 필요해 신속한 판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시료 내 병원성 미생물을 필터로 여과한 뒤 배양하는 방식을 적용해 증균배양 시간을 약 1시간으로 단축했다.
정밀 장비가 없는 일반 실험실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현장 적용성이 높다. 또한 필터 농축 방식으로 분석 편차와 오류를 줄여 검사 신뢰도를 확보했다.
농관원은 이 기술이 농산물 안전관리 효율 향상은 물론, 수출 농산물 검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경규 농관원 시험연구소 소장은 “새 분석법을 통해 농산물 안전성을 강화하고 수출 업무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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