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금리 상향·연금계좌 투자 허용

기획재정부.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 정부가 내년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규모를 2조원으로 정하고, 4월부터 3년물을 새롭게 도입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2026년 연간·1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계획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내년 1월에는 총 1400억원어치를 우선 발행한다고 밝혔다.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며, 청약은 1월 9~15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진행된다.

금리는 표면금리에 더해 5년물 0.3%p, 10년물 1.0%p, 20년물 1.25%p를 가산해 만기 보유 시 각각 3.545%, 4.410%, 4.615%가 적용된다.

정부는 투자 확대를 위해 만기 부담이 낮은 3년물을 투입하고, 장기물 투자 유인을 위해 10년물·20년물 가산금리를 100bp 이상으로 상향한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개인 퇴직연금 계좌(DC·IRP)로도 10년물과 20년물 매입이 가능해지며 기존 연금 세제혜택이 유지된다.

개인투자용 국채 구조도 만기 일시지급 방식에서 정기 이표채 방식으로 전환해 안정적 이자 수취가 가능하도록 한다.

기재부는 이번 개선을 통해 안전자산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국채 수요 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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