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장관 "피해 노동자·가족 지원에 한 치 소홀함 없게 전력 다할 것"

20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화재 이튿날인 21일 오전 11시께 화재로 인해 발생한 현장 잔해 정리도 시작됐다. [사진=뉴시스]
20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화재 이튿날인 21일 오전 11시께 화재로 인해 발생한 현장 잔해 정리도 시작됐다.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정미송 기자 | 고용노동부가 대덕구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 2차 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과 피해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사고 수습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피해 노동자와 가족을 위한 심리지원과 보상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노동부는 안전보건공단과 대전·충청권 트라우마센터 등과 함께 합동 대응반을 구성하고 현장 인근에 상담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전근로자건강센터와 대덕문화체육관 내 피해자지원센터에 직업트라우마 상담실을 운영해 사고 목격자와 동료 노동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심리 지원을 제공한다.

산업재해 보상 절차도 신속히 진행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을 중심으로 산재보상대책반을 운영해 피해 노동자와 가족이 원활하게 신청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도 병행된다. 유사 공정과 시설을 보유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시스템 점검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대책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구조 작업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끝까지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트라우마 상담과 산재보상 등 피해자 지원 역시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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