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일 개최되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주열 총재가 한국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달 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고조된 가운데 한국은행도 오는 10일 우리나라 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지난 6월에 0.25%포인트 내려진 1.50% 금리가 6개월째 연속 동결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음주에 각국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되 있으며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보다 1.3% 반등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제로 수준까지 낮아진 금리를 올리는 결정에 무게가 두고 있으며 한은은 따라서 국내에 있는 외국계 자금의 이탈 우려로 인해 기준금리를 더 낮추기가 어렵게 판단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조사한 결과, 95.3% 응답자가 금리가 이번 금통위에서 동결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때문에 한은 금리 동결보다는 이주열 총재의 평가와 발언 내용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한은이 금리정책을 활용해 국내 경기부양이나 자금 유출입을 조절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면서 "적어도 앞으로 12개월간은 정책 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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