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은 제약?바이오산업을 혁신산업, 국가 필수산업, 유망산업 등 긍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이 10년 후 선진국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제약?바이오 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취업준비생 6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약?바이오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47%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바이오 등 연구 개발이 활발한 혁신산업’이라고 답변했다.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가 필수산업’(22%),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는 유망산업’(1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긍정적인 시각(86%)이 주를 이뤘다.


‘기술, 상품성 등의 경쟁력 미흡’(8%), ‘리베이트 등 불공정한 관행과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성장이 저해되는 산업’(5%) 등 부정적 평가는 13%에 그쳤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현주소에 대해서는 선진국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라는 응답이 47%로 가장 많았다. 평균 수준은 39%, 후진국보다 다소 높은 수준은 7%, 선진국 수준은 6% 순이었다.


다만 취업준비생들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응답자 중 54%는 10년 후 미래 제약?바이오산업이 선진국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선진국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은 31%였다.


평균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13%였고, 후진국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예상한 응답은 2%에 머물렀다.


응답자의 48%는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 산업 강국이 되기 위해선 정부와 기업의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증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우수 인력 확보’(20%),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사회적관심증대’(11%), ‘산업육성을 위한 규제완화와 제도개선’(10%), ‘리베이트 등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과 투명한 유통시장 형성’(9%) ‘제약?바이오 산업의 공공성 및 공익성 강화(7%)’ 순으로 꼽았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제약?바이오 산업은 산업혁신과 국민건강, 일자리창출이라는 시대적 책무를 부여받았다”며 “이 산업이 선진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부단한 연구개발이 전제돼야 한다는 명제가 재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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