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 광주에서 치료를 받던 한 30대 남성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됐다.2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16분께 광주 서구의 한 병원에서 30대 남성이 메르스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했다.또 남성을 이송한 119 구급대원 3명도 현재 자택격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남성은 최근 프랑스를 다녀오면서 카타르 공항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고열과 배가 아파 이날 병원을 찾은 30대 남성은 장염 진단을 받았지만 자신이 "카타르를 경유했다"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 서울 광진경찰서는 허위로 문서를 꾸며 남의 땅 소유권을 이전한 뒤 이를 담보로 10억원을 대출받은 정모(82)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또 범행에 가담한 김모(47)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정씨는 A(47)씨 소유 17억 상당의 땅을 가로채기 위해 주민등록증 등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위조한 문서를 이용해 공범 김모(47)씨에게 A씨 행세를 하게 해 17억 상당의 땅 소유권을 이전하고 이를 담보로 10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A씨의 땅을 우연히 알
▲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 지난 1일 12시께 강원 홍천군에서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원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 56번 국도 국립종자원 인근에서 어론삼거리에서 풍암리 방면으로 진행하던 코란도 차량과 맞은편에서 오던 화물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코란도 운전자 A(65)씨와 화물차 운전자 B(62)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 2일 새벽 2시58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 한 모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났다.이 사고로 모텔 2층 201호 내부가 소실되고 침대 등 집기류에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5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29분만에 소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201호 침대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 태극기를 불태운 혐의로 입건됐던 김모(23)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1일 기각됐다.이날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씨가 집회현장에서 팔에 스스로 상처를 내는 등 매우 흥분된 상태에서 우발적, 충동적으로 국기 소훼행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이어 "계획적 또는 조직적으로 범행을 했다는 소명이 부족한 점, 자신의 경솔한 행동과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범죄전력이나 수사받은 경력이 없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 여성을 성폭행하고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외국인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게 됐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상준)는 성폭행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우즈베키스탄 출신 A(27)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원심 판결 중 A씨에 대한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및 7년의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은 유지했다.재판부는 A씨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처음부터 경찰관들을 죽일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과도로 찌르면 죽을 수 있다는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종암경찰서는 이같은 사고를 낸 문모(32)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문씨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중고로 구입한 BMW 승용차를 이용해 접촉사고를 낸 뒤 37차례에 걸쳐 모두 8900여만원의 보험금은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문씨는 주로 신호위반, 끼어들기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만을 골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 1일 0시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 한 주택 헛간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집주인 안모(72)씨가 불을 끄다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흙벽 슬레이트 지붕의 헛간 50㎡가 모두 타서 3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헛간 아궁이에 불을 땠다는 안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 지난 일요일 경기 동두천시 보산동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오전 9시30분께 발생한 이 화재는 주택 2층에서 시작돼 내부 집기 등을 태우고 옥상으로 번져 1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 기업 인수에 사용하겠다며 수억원을 빌린 뒤 자취를 감췄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IT업체 전 대표이사 A(48)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08년 9월 B(51)씨에게 코스탁 상장 기업 인수 자금을 빌려주면 원금과 별도로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꾀어 2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코스닥 상장 기업을 인수할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도 기업 인수 후 돈을 융통해 갚겠다고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A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의 한 인쇄공장에서 지난밤 오후 7시30분께 화제가 발생했다.불은 인명피해 없이 580㎡와 33㎡규모의 공장 2개동과 기계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 경남 거제에서 주폭 행위를 일삼은 한 남성이 체포됐다.경남 거제경찰서는 29일 영세 상인들을 상대로 술값을 편취하고 폭력을 행사한 A(39)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초부터 최근까지 거제시 일대 영세 소주방과 주점 등을 돌며 15차례에 걸쳐 술값 560만원 상당을 빼앗고 업주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2010년에도 술값을 편취해 사기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등 같은 전력이 수차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 광주의 한 식당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광주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흉기를 휘두른 A(5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22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식당 앞에서 B(47)씨가 자신을 때렸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을 당한 A씨도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 한 조선족 남성이 친구 어머니를 성폭행하려 해 물의를 빚었다. 특히 이 남성은 한국 국적을 취득한 첫날로 밝혀져 눈총을 받았다.서울 양천경찰서는 성폭행 미수 혐의로 조선족 이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이씨는 지난 27일 서울 목동의 한 주택에서 한국 국적 취득을 축하하며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안방에서 자고 있던 친구 어머니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의 범행은 놀라서 깬 친구 어머니가 소리를 지르면서 미수에 그쳤다.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고객의 수억원대 투자금을 들고 잠적했던 유명 자산설계사가 잠적 5년만에 아르바이트를 하려다가 붙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전직 자산설계사 이모(41·여)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이씨는 자산관리세미나에서 알게 된 김모(84·여)씨로부터 2009년 11월부터 2010년 4월까지 3회에 걸쳐 모두 3억4800만원의 투자금을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유명 종합 자산관리회사의 이른바 '탑클래스'(지점별 1등 영업사원을 지칭) 사원을 수년간 유지하면서 각종 자산관리세미나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 양모(55·강원 속초시)씨가 실종 40일만에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조사중이다.강원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양씨는 11일 오전 10시30분께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 거진항 인근 바다에서 발견됐다.양씨는 지난달 2일 오후 동료 4명과 해양관측 업무를 끝내고 거진읍에서 저녁을 먹었다. 이어 동료 1명과 오후 10시까지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거진항에 정박 중인 배로 돌아갔다.그런데 다음날(4월3일)부터 양씨가 보이지 않았다. 동료들은 양씨가 보이지 않자 거진항 곳곳을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탈의실과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140여명의 신체를 촬영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시설관리인을 협박한 30대 남성 2명이 구속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모(31)씨와 조모(30)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윤씨는 자신이 시설관리업체 직원으로 일했던 서울 강남구 A휘트니스센터와 경기 수원시 B쇼핑몰의 여성 탈의실과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140여명의 여성들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더불어 윤씨는 고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주말 내내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진 가운데 집회에서 유가족과 경찰이 충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일반인 희생자 가족 대책위원회 70여 명과 4·16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사고 해역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부산에서는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가 세월호 인양 서명운동을 벌였고, 강원 속초에서는 청소년 150여 명이 속초엑스포광장에 모여 추모 거리행진을 했다.하지만 서울에서 열린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 주최 추모행사에서 참가자와 경찰 사이에 격렬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지난 25일 경기 용인의 한 도로건설 공사장에서 교량상판이 무너져 작업중이던 근로자 9명이 10m 높이에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오후 5시18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 국지도 23호선 3공구(남사~동탄 5.4㎞구간) 건설현장 교량상판 위에서 근로자 이모(67)씨 등 16명이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가 11.5m 높이에 있던 교량상판(길이 27m·폭 15.5m)이 무너져 내렸다. 이들 가운데 7명은 신속하게 대피했지만 이씨 등 9명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아래로 떨어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25일 새벽 5시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강화도 캠핑장 화재로 숨진 이씨와 두 아들(11·6), 천모(36)씨와 아들(8)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씨의 어머니는 아들과 두 손자의 영정사진이 운구차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끝내 눈물을 터뜨렸고 분위기는 더욱 숙연해졌다. 고인들의 친지와 지인들도 서로의 등을 어루만져주며 슬픔을 애써 견뎠다. 장례식장 한켠에서는 고인들을 위한 추모곡이 울려퍼졌고, 고인들이 생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교인 80여명이 마중나와 기도문과 찬송가를 부르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씨와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