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지난 22일 인천 강화의 한 글램핑장 내 텐트에서 불이나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캠핑 열풍으로 전국에 야영시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관련 규정이 없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화재는 오전 2시10분께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캠핑장에서 발생했다. 캠핑장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분석 결과, 2시9분 텐트 세 곳 중 한 곳에서 불꽃이 발생한 뒤 1분 만에 텐트 전체로 옮긴
▲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산을 오르다 사망한 등산객이 총 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2012~2014년) 산악사고 사망자 분석 자료'와 '지난해 산악사고 주요 현황'을 20일 공개했다. 최근 3년간 등산 중 사망한 사람은 총 63명이다.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산은 북한산으로 20명(31.75%)이었다. 다음으로 관악산 12명(19.05%), 수락한 8명(12.7%), 청계·도봉산 각 7명(각 11.1%) 등 이었다. 연령별로는 51세~60세가 23
▲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추락해 바다 속에 빠져있는 해경 헬기의 동체에서 실종자 시신 2구가 발견됐다. 20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와 해군은 이날 오전 8시께 재개된 추락 헬기 동체 인양 후 내부 수색을 통해 시신 2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시신은 기장인 최승호(52) 경위와 부기장 백동흠(46) 경위다. 해경은 최 경위 등의 시신을 해경 513경비함을 이용해 목포 삼학도 해경전용부두로 운구할 방침이다. 인양된 헬기의 동체는 청해진함에 의해 육상크레인이 설치된 대불부두로 옮겨져 서해해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택배기사를 가장해 빌라에 침입한 뒤 혼자 있던 여성을 결박하고 금품을 빼앗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모(35)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낮 12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주부 오모(32)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결박한 뒤 빼앗은 신용카드로 2차례에 걸쳐 모두 12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택배기사라고 속인 김씨의 말에 아무런 의심없이 출입문을 열어줬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지난 11일 필리핀 현지에서 60대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지시각 오후 3시께 필리핀 수빅시 인근 지역에서 변사체가 발견됐고 이날 신원확인 결과 우리국민(60대 남자 1명)으로 밝혀졌다 발견된 시신에서 타살 흔적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발견돼 필리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駐)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피해자 신원 확인 후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으며, 대사관은 유가족에 장례절차 지원 등 영사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우리정부는 필리핀 내 우리국
[팩트인뉴스=김철우 기자]지난 11일 터키에서 열기구를 타던 한국인 관광객이 착륙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주(駐)터키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각 10일 오후 6시께 터키 파묵칼레 인근 지역에서 열기구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강풍 때문에 사고가 나 탑승했던 한국인 12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7명은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고 5명은 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귀국 후 계속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서울 강남구 도곡동 80대 자산가 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힌 가운데, 경찰이 이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용의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께 서초구 양재동 주택에서 용의자 정모(60) 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정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4시50분께 강남구 도곡동의 한 주택 2층 방에서 함모(88·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함씨는 발견 당시 양 손이 운동화 끈으로 묶여 있었고, 목이 졸린 듯한 흔적이 있었다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최근 대전 유성구 일대에서 자동차 타이어 등 각종 차량 부품을 훔친 혐의 최모(34)씨가 붙잡혔다. 지난해 10월 새벽 대전 유성구에 사는 A(30)씨는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타이어를 도난당했다. 불과 3개월 전 새로 산 차량의 바퀴 4개와 휠이 사라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사는 회사원 B(33)씨도 아침에 출근하려고 나왔다가 타이어가 빠진 채 휑하게 있는 자신의 차를 발견했다. 바퀴가 없어 견인도 되지 않아 결국 정비사를 불러야 했고, 그는 회사에 지각했다. 이처럼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세월호 유가족들이 또 폭행 사건에 연루돼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4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호프집 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전모씨 부부 등 세월호 유가족 4명을 연행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전씨 등은 이날 오전 0시 11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 주인 김모씨, 손님 길모씨 등 2명과 몸싸움을 벌이고 말리는 과정에서 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뒤늦게 전씨 등의 술자리에 합류한 임모씨가 과음한 부인을 보고 전씨에게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경기 화성시 60대 여성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집주인을 살해한 뒤 사체를 훼손한 데 쓴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물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화성동부경찰서는 유력한 살인 용의자인 세입자 김모씨(59)가 정소나 돼지의 뼈를 자를 때 쓰는 육절기를 구입한 뒤 10여일만에 고물상에 버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감식결과 육절기에서 나온 혈흔은 사라진 집주인 A씨(67)의 유전자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 1월30일 인터넷으로 13만원을 주고 중고 육절기를 구입
▲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5일 새벽 붕괴된 광주 대화아파트 인근 옹벽은 재난취약시설로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시설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고가 난 옹벽은 아파트 인근 제적산의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아파트가 건립된 1993년 만들어졌다. 하지만 아파트와 바로 인접하고 거의 90도 가까운 옹벽 높이가 15m에 달하는데도 안전사고 예방 관리·점검 대상인 재난취약시설로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축대와 벽, 급경사지 등 붕괴 위험 등이 큰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관으로
▲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가 사건 발생 19일 만인 29일 경찰에 자수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용의자 허씨(38)가 부인과 함께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 체포했으며, 허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30일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허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8분께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로 들어왔으며 “내가 범인이다”라며 범행일체를
▲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지난 9일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안전 관련 규제 완화가 지목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안전 규제를 무리하게 풀면서 안전사고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화재 발생 건물 간 간격이 설계변경으로 최초 건축 인·허가 당시보다 45cm 짧아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국토부는 화재 발생 지역이 상업지역이라는 이유로 건축법 시행령상 이격거리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밝혀 기준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사고 키우는 정부의 규제 완화 지난
▲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을 무릎 꿇리는 이른바 ‘백화점 갑질 모녀 사건’과 관련, 경찰이 주차요원들로부터 “모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지난 7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주차요원이 모녀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처벌을 원한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르면 다음 주 모녀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주차요원들은 “강요로 무릎을 꿇었으며 생전 듣지 못한 폭언을 했
▲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중 162명이 탄 채 사라진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 기는 기상악화로 추락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5시35분(현지시간)께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다 연락이 두절된 이 항공기는 아직 소재지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추락 여부조차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교신이 두절되기 직전 이 항공기의 기장은 자카르타 관제 당국에 악천후를 피하겠다며 항로 변경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
▲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제2롯데월드의 잇따른 크고 작은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 측이 최근 발생한 인부 추락사고와 관련, 119에 신고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 추궁 당했다.지난 23일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으로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안전처, 서울시, 롯데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김명연 새누리당 의원은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에게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난 인부는 경력이 30년 된 분”이라며 “책임자가 당시 현장에 없었는데 비상상황
▲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이하연 기자]‘이병헌 협박 사건’의 진실을 가리기 위해 검찰과 변호사 측이 마지막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지난 16일 배우 이병헌(44)을 협박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 된 걸 그룹 글램의 김다희(20)와 모델 이지연(24)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김다희와 이지연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계획적 범행이었나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과 피고는 이번 사건이 계획적이었는지 아니었는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먼저 검찰은 “비록 이들의 범행이 미수에 그쳤으나 갈취
▲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주식투자로 100억원대 벼락부자가 된 이른바 ‘슈퍼개미’로 불리는 30대 남성이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경찰관을 폭행해 법정구속됐다.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지난 10일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을 때리며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마저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복모(32)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씨는 지난해 12월7일 오후 11시40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맥주병으로 여종업원(28)의 이마를 내리친 혐의로 기소됐다.
▲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기내 서비스 불만을 이유로 항공기를 회항시켜 이른바 ‘땅콩리턴’ 논란을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검찰에 고발될 전망이다. 지난 9일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조현아 부사장에 대해 업무방해 및 항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 같은 재벌 총수와 그 일가들의 무소불위의 갑질과 횡포를 향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도 조 부사장의 불법 행위를 묵과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오는 10일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조 부사장을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
▲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KB금융 통신망인프라고도화사업(IPT) 사업자 선정을 대가로 수십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IT업체 대표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지난 3일 KB금융 IPT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KB금융그룹 측에 납품 청탁을 해주는 대가로 사업 참여 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경제범죄자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IT업체 대표 조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말 KB금융그룹의 IPT사업에 KT가 주사업자로 선정되도록 해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