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대장주 비트코인이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5700만원대 횡보 중이다. 비트코인 1만개 이상을 움직이는 고래 투자자 움직임이 감소하는 '강세장 패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28% 상승한 5747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13% 오른 5759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50% 밀린 4만1459달러를 나타냈다.큰형님을 따라 이더리움도 주춤하고 있다.
[팩트인뉴스=정수남 ] 정치권이 금융계의 막대한 이윤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권의 막대한 성과급 잔치를 지적하며, 금융위원회에 관련 대책을 주문한데 이어, 국회도 횡제세법을 최근 발의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과 부담금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일명 은행 횡재세법으로 불리는 개정안은 금융사가 직전 5년 평균 대비 120%를 초과하는 순이자수익을 내면 해당 초과이익의 4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상생 금융 기여금을 부과·징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7일 일부 개별금고에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조짐이 나타난 새마을금고 사태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에 현혹돼 예금을 인출할 경우 예금자 본인의 재산상 손실은 물론 정상적인 금고까지 어려워질 수 있다"며 예금자들에게 정부를 믿어줄 것을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새마을금고 위기설로 촉발된 예금인출 증가 사태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보유한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재산상 손실이 결코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청년도약계좌 1차 사전금리가 공시되면서 월 납입액에 따른 실제 수령액 규모에 관심이 몰린다. 청년들이 5년 후 받는 금액은 은행별 우대금리 적용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취급은행 12곳 중 10곳은 3년 고정 기본금리를 3.5%로 제시했다. IBK기업은행은 4.5%로 가장 높다. SC제일은행은 내년 출시 예정이다.소득 우대금리는 모두 0.5%포인트다. 이는 ▲총급여 2400만원 이하인 경우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인 경우 ▲연말정산한 사업소득 1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MG)중앙회장이 MG의 미래 100년 창출에에 파란불을 켰다. 올해로 출범 60주년을 맞은 MG가 종전 6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탄탄하게 개척한다는 복안이라서다.출발은 좋다.MG중앙회가 지난해 말 MG의 자산이 300조원에 육박한다고 30일 밝혔다.MG가 지난해 순익 1조5575억원, 자산 284조원을 각각 달성해서다.이는 MG가 1983년 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한 덕이다. MG가 안정적인 고객 보호제도를 통해 전년 말 현재 2조3858억원의 예금을 유치했다.이 같은 예금 실적은 향후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계획이 관치금융에 무릎을 꿇었다. 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손태승 회장은 2018년 우리금융 회장에 취임하면서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을 목표로 천명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이 금융당국의 압박과 이사회의 부정적 분위기 등을 고려해 최근 연임 포기 의사를 표명했다.손태승 회장이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손태승 회장의 임기는 3월 25일까지다.이로써 손태승 회장이 추진한 우리금융지주의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도 어렵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확산하겠다.”박차훈 MG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의 일성이다.박차훈 회장은 “60년의 역사를 넘어 새마을금고 100년 미래를 다져나갈 것”이라며 최근 이같이 밝혔다.ESG는 올해로 출범 60주년으로 환갑을 맞은 새마을금고가 100년을 넘어, 두번째 환갑을 맞기 위한 신성장 동력인 셈이다.이를 위해 새마을금고는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ESG경영 전환을 선포한 이후, 지난해에는 본격적인 ESG경영 고도화를 위해 ESG 경영 기본 계획과 중장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국고채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려섰다. 시장에선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18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전날 국채시장에서 벤치마크(기준)인 국채 3년물 금리는 연 3.484%에 마감했다. 국채 5년물, 10년물, 20년물, 30년물은 각각 3.446%, 3.444%, 3.43%, 3.42%로 장을 마쳤다.국채 3년물이 기준금리를 하회한 것은 2012년 8월 이후 10년 5개월 만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3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윤석열 정부가 실손보험청구간소화(전산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실손보험청구간소화 태스크포스(실손보험TF)가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경우 14년째 답보 상태였던 해당 논의에 큰 진전이 이뤄진 셈인데, 현재 의료계는 '개인정보유출' 등을 이유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아닌 제3의 기관이 중계기관으로 역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에선 해당 논의가 올해도 뒷전으로 밀리는 모양새다.17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의료계가 지난해 말 중계기관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지난해 저축은행권을 한바탕 휩쓴 사기성 작업대출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5개 저축은행에서 1조2000억원대의 작업대출 사실을 확인했다.작업대출 조직이 서류 위·변조 등을 통해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를 타내는 수법을 썼다. 금감원은 확인된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엄중 조치와 함께 저축은행의 사업자 대출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했다.금감원은 지난해 6~12월 사업자 주담대 잔액 상위 5개 저축은행과 대출모집인 등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1조2000억원의 사업자 주담대가 부당취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이후에도 은행의 단축 영업이 지속되면서 금융위원장까지 나섰다. 은행 영업시간이 이전으로 정상화될지 금융 소비자의 관심이 크다. 그러나 금융 노사의 합의가 필요한 데다 '실내 마스크 해제' 조건으로 인해 영업시간 복원이 이뤄지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조(금융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번 주 중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논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다.금융노조 관계자는 "금융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영업시간 복원에 대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국제 금값이 약 반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증시 부진과 올해 경기 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금으로 투자자 시선이 쏠리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달러 약세 기조가 나타나면서 올해 금값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5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4일 기준 국내 금 한돈의 시세는 32만6500원이다. 전월 동기 대비 2만6000원(8.65%) 오른 수준이다.또 다른 금 거래소 금시세닷컴에서도 순금 한돈을 사려면 32만3000원이 필요하다.국제 금값은 6개월 만에 달리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과태료 폭탄을 맞았다. 자회사 간 내부거래 경영공시 의무 위반 탓이다.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이유로 메리츠금융지주에 과태료 2억640만원을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메리츠금융지주가 업무보고서 제출의무, 자회사 등 간 내부거래 등 경영공시 의무, 보수위원회의 보수체계 운영 적정성 평가의무 등을 위반했다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금감원 조사에서 메리츠금융지주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업무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자회사 간 대출채권 양수도, 신용 공여, 이자수익 등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작성해 제출한 것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가 내년 초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한국은행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본관 대회의실에서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이 부총재보는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5.0%)은 서비스물가 오름세가 둔화됐으나 공업제품가격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전월에 이어 5%를 나타냈는데 이는 지난 11월 전망과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내년 초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팩트인뉴스=최슬기 기자] 미국 애플이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를 통해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다만,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애플페이의 결제처리 방식이 국내 신용정보법 등에 저촉될 소지가 있어서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애플페이 결제처리 과정에서 국내 결제정보를 국외 결제 망으로 이전하는 게 개인정보보호법과 신용정보법상 허용하는 행위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애플페이는 국내 가맹점 결제정보를 제휴사인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결제 망을 거쳐 승인하는 결제처리 방식을 채택했다.국내 출시된 카드나 간편결제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미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피봇(정책선회) 기대 되돌림에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26원 가량 오르면서 다시 1310원대로 올라섰다.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2.6원) 보다 26.2원 오른 131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1.6원 상승한 1304.2원에 개장해 한 때 1319.8원까지 올랐다. 2020년 3월19일(+40.0원) 이후 2년 9개월래 최대 상승폭이다. 지난달 30일(1318.8원) 이후 4거래일 만에 다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4일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0%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여전히 5%대의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고,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더 확대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것이다.이로써 금통위는 지난 4월, 5월, 7월, 8월, 10월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도 인상에 나서면서 사상 첫 여섯 차례 연속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여파로 비트코인이 휘청이고 있다. 전날 2200만원대를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이틀 연속 하락하며 2200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21일 오전 8시 34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 대비 1.95% 하락한 2219만5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2221만5000원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2.94% 떨어진 1만5794달러를 나타냈다.이더리움 낙폭도 비슷했다. 같은 시각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은행 예금으로 자금 쏠림 현상이 심해지면서, 기존 5000만원으로 설정된 예금자보험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은행이 가진 고객들의 돈은 점점 많아지지만, 금융사의 건전성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점에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이 5%대의 예금 금리를 내걸고 있는 등 자금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지난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47조원가량 늘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800조원을 넘어섰다.이는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지속되는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중은행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 상단은 조만간 8%를 넘어갈 전망이다. 대출 차주들은 계속해서 올라가는 금리에 매달 갚는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이날 기준 연 5.26~7.17%로 집계됐다. 주담대 고정금리(혼합형)는 5.11~7.11%를 형성했다.전세자금대출(신규 코픽스)은 5.20~7.33%,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