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카메라 앵글을 전라북도 부안과 김제 들판에 맞췄다.
벼가 있어야 할 논 상당에 콩이 자리했다. 정부가 벼 대신 콩 심기를 장려해서다.
쌀의 경우 남아 돌고, 생산까지 많은 일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쌀 생산량은 376만4000톤으로, 수요(360만 9000톤)보다 15만5000톤이 많았다.
아울러 벼가 쌀이 돼 밥상 오르기까지 1천번의 손길이 간다는 말이 있다. 반면, 농촌에서 농사를 농꾼의 평균 연령은 68세로 전년보다 0.8세 증가했다. 가용 인력이 부족한 셈이다.
반면, 콩은 보리처럼 병충해에 강해 심은 이후 수확까지 특별한 잔손이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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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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