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맞이한 독도/사진=외교부
독도문제가 계속적으로 한일관계 갈등의 '도화선'이 될 전망이다. 일본이 올해 외교청서에도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표기한 것.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이 발간하는 '2013년 외교청서' 원안에는 독도가 "역사적 사실에 비춰 볼 때나 국제법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규정한 내용이 담겼다.


외교청서는 중국과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을 언급하며 일본이 "영토, 영해, 영공에 대한 위협"을 직면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최근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화의 결의에 입각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청서는 지난 1년간 국제정세와 일본의 외교활동을 기록한 연차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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