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케냐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하게 됐다.


정부는 오는 9일 나이로비에서 개최되는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 취임식에 한-케냐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정병국 의원을 특사로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케냐타 대통령은 케냐 독립을 이룬 ‘조모 케냐타’ 초대 대통령의 아들로 지난 3월 4일 치러진 케냐의 대선에서 50.07%를 득표했으며 같은달 30일 케냐 대법원이 당선을 확정하면서 대통령에 올랐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케냐는 전통적인 우방국으로서 최근 양국 총리와 외교장관의 교환 방문으로 우호협력 관계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2012년 6월 개설된 인천-나이로비 대한항공 직항노선은 양국간 교류 확대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케냐는 동부 아프리카의 관문에 위치한 전략적 이점과 천혜의 기후 조건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석유·천연가스 발견 등으로 경제성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최근 우리 기업들이 에너지, 인프라, ICT 등 분야의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우리 기업은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사업(현대엔지니어링, 3.7억불), ▲라무항 개발 1단계 설계·감리 용역(유신, 1100만불), ▲공인인증시스템 구축 사업(삼성SDS, 470만불)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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