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부분은 생계수단으로 직업을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이 중 10%만 다시 이 직업을 택할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만약 타임머신이 있어 취업준비생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현재 자신의 직업을 다시 선택하는 직장인은 몇 명이나 될까? 실제로 직장인 절반 이상이 현재 자신의 직업은 돈을 벌기 위해 선택한 직업이라고 응답했으며, 10명 중 1명 정도만 다시 현재 직업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실제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전국 남녀 직장인 463명을 대상으로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물은 결과, 절반이 넘는 60.9%돈을 벌기 위해, 즉 생계수단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자아실현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18.6%10명 중 2명에도 못 미쳤다. 이 외에 원만한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14.3%)’ 일을 하고 있다는 직장인도 있었으며,아예 왜 일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4.8%였다.
현재 일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낮은 연봉과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이란 응답이 39.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적성에 맞지 않아서 16.6% 지나친 업무량과 잦은 야근으로 심신이 피로해서 15.3% 입사 시 처음 생각했던 업무가 아니라서 14.3% 사내 희미한 나의 존재감 때문 5.8% 상사 및 직장동료와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 4.5% 등의 순이었다.
특히, 만약 취업준비생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현재 자신의 직업을 또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12.7%만이 현재 일이 적성에 잘 맞아 다시 선택하겠다고 했다.
반면, 36.3%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19.0%현재 선택을 후회하기 때문에 절대 선택하지 않겠다고 했다.32.0%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 현재의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40.4%새로운 노력을 시도하고 싶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22.2%특별히 노력하는 것이 없다고 응답해 절반 이상의 직장인들이 현재 직장생활 불만에 대해 특별히 대처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 적성이 무엇인지 찾는 과정을 하고 있다는 직장인은 18.4%였으며, 일은 자아실현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현재 일에 집중하고 있다는 응답도 1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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