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2박3일 간 서울시립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3대 가족을 대상으로 ‘할배·할매와 함께하는 서울 추억여행’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라나는 손자, 손녀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가족애를 더하고 세대별 소통을 통해 가족 간 친밀함과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서울 추억여행 행사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프활동으로, 조부모, 부모, 자녀 3대 가족으로 구성되어 손자·손녀와 조부모 간 효도와 감사의 시간을 갖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3대 가족이 서울 및 서울근교 탐방·체험활동과 공연관람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중간 중간 가족대항 레크레이션 및 미션 수행 등 짜임새 있게 진행된다.

2011년 새로 개관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편안한 휴식과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Thanks Giving Party'를 준비해 맛있는 음식과 선물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였으며 주말시간을 알차게 보내면서 부모님에 대한 효도와 감사의 시간이자 뜻깊은 추억의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서울에 거주하며 초등학생(3~6학년) 자녀를 포함한 3대 가족 3~4명으로 구성된 가족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9월 27일(금)까지 참가 지원서에 자녀와 조부모와의 사연이나 추억 등을 자유롭게 써서 제출하면 된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홈페이지(www.hiseoulyh.com) Talk Plaza 소통공간 News & Events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sunflove@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숙박, 식사, 프로그램 참가비용을 일체 지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기획사업팀(2677-1813)으로 하면 된다.

변태순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이번 서울 추억여행이 참가자 가족 뿐만 아니라 세대별 참가자 간에도 유대감을 쌓을 수 있어 모두가 함께 하는 유쾌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년이 밝고 건전한 사고와 생활을 향유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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