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여자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2013~2014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을 도입했다.

흥국생명은 16일 스포츠 전문 브랜드 FILA와 함께 흥국생명의 신규 유니폼을 개발하고, 최근 유럽 배구팀에서 유행중인 치마(스커트형)바지 형태 디자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국내 여자배구단에선 최초 적용된 것이다.

신규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색인 ‘마젠다 핑크’와 ‘네이비’를 기본으로 했다. 특히 핑크스파이더스의 강인하지만, 세련된 여성미를 더하기 위해 라인 등에도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흥국생명 측은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한 상징적인 의미”라며 유니폼 변경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