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1월13일까지 대형마트 우유 용량 중 판매 순위 1위인 서울우유(2.3ℓ) 가격을 4950원으로 14.9% 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울우유 행사 가격은 인상전 가격인 5200원에 비해서도 250원 가량 저렴하다.


이마트는 최근 우유가격인상 등으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위해 서울우유 측과 1개월전부터 협의를 통해 평소대비 5배 이상의 물량을 대량 매입했기 때문에 이같은 가격 할인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마트는 떠먹는 요구르트도 할인판매한다. 요플레(9입)를 지난 9월말 인상전 가격(4650원)보다 670원 저렴한 3980원에 판매한다.


유준상 이마트 유제품 바이어는 "최근 유제품 가격인상으로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서울우유와 빙그레 등과 협력하여 가격인상전 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협력회사들과 지속적인 협의와 원가 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유제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