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삼성그룹 인재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지원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삼성그룹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등이다.

이에 따라 채용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내달 12일 실시하며, 이후 임원 면접과 직무역량 면접을 거쳐 6월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전망이다.

지원자격은 2015년 8월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올해 7, 8월 입사가 가능한 사람이다. 또 학점이 4.5점 만점에 3.0점 이상, 정해진 영어회화시험 오픽 IL이상, 토스 5급 이상이어야 한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모집분야는 영업마케팅, 상품계리, 자산운용, 디자인직무다. 상품계리의 경우 수학/통계/상경/보험학 전공자, 자산운용은 상경계 전공자, 디자인은 디자인 관련 전공자여야 하며, 영업은 전공무관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학점과 영어회화시험 기준을 만족하면 누구나 SSAT에 응시할 수 있는 채용방식은 이번이 마지막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올 하반기부터 직무적합성평가를 먼저 통과해야 SSAT 응시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바꿀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