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박예림 기자]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상대로 두차례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2일 일본 가가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원정경기에서 이대호는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번 경기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24로 올랐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상대 투수 구보 야스토모의 여섯 번째 공을 쳐 담장밖으로 날려버렸다. 이대호의 홈런은 지난달 29일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이후 3경기 만이다.


3회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3-1로 지고 있던 6회 2사에서 다시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시즌 14호 홈런이며 상대투수는 동일한 2회에서 홈런을 뽑아냈던 구보였다.


이후 7회와 9회에서 이대호는 내야땅볼로 물러났으며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8회초까지 5-3으로 앞서갔으나 8회말 요코하마가 3점을 추가하면서 5-6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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