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난해 실적 집계 중…낙관할 수 없어
RV타이어 고객에 태백 서킷 주행기회 제공
2021년 매출 크게 늘고도 영업익·순익 급감
재무구조도 불안…부채비율 ↑, 유동비율 ↓

미쉐린코리아가 자사의 RV 타이어를 구매한 이륜차 고객에게 태백 서킷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미쉐린코리아]
미쉐린코리아가 자사의 RV 타이어를 구매한 이륜차 고객에게 태백 서킷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미쉐린코리아]

프랑스 타이어 업체인 미쉐린의 한국법인 미쉐린코리아(대표 제롬 뱅송)가 실적 개선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현재 지난해 실적을 집계하고 있지만, 낙관할 수 없어서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따른 규제가 풀리면서 교체용 타이어(RE)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미쉐린코리아는 202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2억원, 31억원으로 전년보다 10.6%(5억원), 18.4%(7억원)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미쉐린코리아의 매출은 1501억원으로 8.5%(118억원) 늘었다. 

이로써 미쉐린코리아의 영업이익률은 이 기간 0.6%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이는 미쉐린코리아가 1000원 어치를 팔아 34원의 수익을 내다 28원으로 감소했다는 뜻이다.

영업이익률과 함께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쉐린코리아의 ROA와 ROE는 각각 6.6%, 30.4%로 3.4%포인트, 8.4%포인트 떨어졌다.

이를 고려해 미쉐린코리아가 미쉐린의 레져(RV)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미쉐린코리아가 자사의 RV 타이어를 구매한 이륜차 고객에게 태백 서킷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제품은 파워 슬릭, 파워 컵, 파워 GP, 파워 5, 파일롯 파워 2CT 등이다. 이들 제품 2본을 구매한 고객은 태백 서킷 주행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일반인이 자신의 차량을 타고 태백서킷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일반인이 자신의 차량을 타고 태백서킷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쿠폰은 주중 사용 가능하지만, 고객은 서킷 주행 전에 서킷이 제공하는 기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미쉐린 파워 제품은 전후륜에 듀얼 컴파운드 기술을 탑재해 최고의 주행성과 코너링, 접지력 등을 제공한다. 게다가 트레드에 적용한 카본블랙 화합물은 장거리 주행해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지속할 수 있게 돕는다”며 “고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쉐린 타이어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쉐린코리아는 2021년 유동비율 119.5%, 부채비율 363.4%로 전년보다 각각 6.9%, 76.7% 악화했다. 기업의 지급능력인 유동비율은 200 이상을, 자본의 타인의존도(차입경영)를 뜻하는 부채비율은 200 이하 유지를 재계는 각각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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