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후 첫지도부 선출…16시 45분경 결과 나와
​​​​​​​과반 없으면 1·2위 사흘간 결선…12일 최종선출 계획

(왼쪽부터)황교안,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등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사진=뉴시스]
(왼쪽부터)황교안,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등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를 8일 뽑는다. 이날 경기 고양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14시에 열리는 전당대회를 통해서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1만명의 당원이 참석한다.

전당대회는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등에 대한 의연금 전달을 시작으로, 비상대책위원회의 최근 6개월 활동 성과 보고 등이 펼쳐진다.

이후 예정인 당 대표 선거에는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 등이 출마해 자웅을 가린다. 당 대표는 당원 투표로만 결정한다.

개표는 오후 4시 30분경에 시작하고, 결과는 유흥수 선거관리위원장이 45분쯤 발표한다.

이번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청년최고위원, 최고위원, 당 대표 당선자 등이 수락 연설 후에 전진석 비대위원장이 새 당 대표에게 당기를 넘기면서 종료 예정이다.

국힘은 이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9일 토론, 10일 모바일 투표, 11일 ARS 투표 등을 각각 거쳐 12일 당 대표를 확정한다.

한편, 4명을 뽑는 이날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민영삼, 정미경, 조수진, 태영호, 허은아 후보가, 1명을 선출하는 청년최고위원 선거에는 김가람, 김정식, 이기인, 장예찬 후보가 각각 출마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선투표제 도입 등 국힘이 추진한 당헌개정 사항도 추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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