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8일 갖는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청문회 통과를 낙관한다는 게 정치권 일각의 시각이다.

국민의힘이 조태열 후보자는 장관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에 부족함이 없다고 8일 밝혔다.

조태열 후보자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외무부에 입부해 지역통상국장, 주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통상교섭조정관, 주스페인 대사, 개발협력대사,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외교부 제2차관, 주유엔대표부 대사 등을 두루 지낸 외교통(通) 이라서다.

대통령실은 조태열 후보자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난달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조태열 후보자가 외교 1차관, 안보실 1차장, 주미국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외교안보 분야 전략가다. 그는 대미 관계와 대북 안보 문제에 모두 정통하고 경륜이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인재의 빈곤, 전형적인 전관예우이자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며 조태열 후보자 지명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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