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이동호 기자]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자사주 14587주를 매수했다. 지난해 818395주를 매입한 후 두 번째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윤창운 대표이사의 자사주 추가 매입은 재무구조 개선 및 수주 실적 개선을 통한 실적 턴 어라운드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좋아지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대표이사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이 하나돼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계열사인 덕평 휴게소(법인명 덕평랜드) 지분 49%와 김천에너지서비스 지분 20%를 팔아 1160억원의 자금을 확보, 재무구조 개선에 발판을 마련했다.
자산매각을 통해 유입된 매각대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며, 올해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총 2900억원 중 공모채 1300억원은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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