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열 한은 총재(사진)은 인도를 따라 투자규제를 철폐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팩트인뉴스=남세현 기자]25일 ‘2015년 11월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규제 철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1년 새 세계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두 자릿수 감소했지만 인도는 다른 상황이라는 것.


인도에서 국내기업 뿐 아니라 외국인에 대한 투자규제를 과감히 없앴으며 이로 인해 FDI가 27% 증가했다. 이런 사례가 보이면서 이 총재는 “투자 철폐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 총재는 “중국 리스크와 관련해 많은 전문가들이 중국 수요 둔화에 초첨을 맞추고 있지만 보다 유의해야 할 부분은 중국 산업경쟁력 향상으로 우리 기업과의 경쟁력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점”이라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이를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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