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남세현 기자]미국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한국은행은 이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 17일 전망했다.


이날 한은은 장병화 부총재의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에서 미 금리 인상 결정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을 살펴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미 금리인상 후 금융시장은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오히려 뉴욕시장에서 다우지수는 1.3%로 상승하고 미국채 금리는 0.03%p의 소폭 상승했다.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며 유로화와 엔화 대비 각각 0.2%와 0.4%의 상승을 보였다.


이는 미 금리인상으로 인해 글로벌시장의 불안은 완화될 수 있고 금리인상이 완만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한은은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취약 신흥국의 금융불안 등으로 인한 가격변수의 변동성을 대비하기 위한 시장안정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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