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모바일 앱 화면 캡쳐.
[팩트인뉴스=박길재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는 국민들의 염원이 담길 5차 대규모 촛불집회를 하루 앞둔 가운데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새로운 집회 문화가 뿌리 내리고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촛불' 앱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에 수십가지의 촛불 관련 앱이 등록된 상태다.


해당 앱들은 스마트폰 화면에 촛불을 띄워주며 스마트폰 움직임에 맞춰 촛불이 따라 움직이는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취향에 맞게 촛불 색깔도 선택할 수 있으며 SNS를 통해 촛불 이미지를 공유하기도 가능하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촛불집회 폄하 발언이 국민들의 분노를 더욱 자극하며 집회 참석자들의 촛불 앱 다운로드가 늘고 있는 추세다.


그 외 집회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도 있다. ‘촛불집회 안내도’는 ▲집회 장소 ▲주변 화장실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주변 화장실 위치와 운영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시청, 경복궁, 종각, 을지로입구 등 광화문 인근 지역에서 광화문으로 가는 길, 집회 준비물, 안내사항 등을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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