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 비행체 다수 포착, 경찰·소방 긴급 대응

코펜하겐 공항에서 중국 상하이행 새 항공편이 출범하면서 중국 여객기가 대기하고 있는 광경. [사진=뉴시스]
코펜하겐 공항에서 중국 상하이행 새 항공편이 출범하면서 중국 여객기가 대기하고 있는 광경. [사진=뉴시스]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 상공에 정체불명의 무인기들이 출현하면서 공항 운영이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덴마크 공영방송 DR은 22일 저녁(현지시간), 공항 부근 상공에서 다수의 무인기가 포착돼 모든 이착륙이 즉시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덴마크 국영 항공교통 및 공항 관제기관인 나비아르(Naviair)는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비행체가 공항 인근에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코펜하겐 경찰 역시 “대규모 비행물체가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즉각 조치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긴박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VIP 전용 빌헬름 로리첸 터미널로 타른뷔 소방대 소속 소방차량들이 급파되는 모습이 목격됐다. 다만 여객 터미널 내부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수사나 강제 조치가 전개되지는 않았으며, 경찰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돌발 사태로 공항 이용객들은 장시간 대기와 항공편 지연에 따른 불편을 겪었다. 당국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황을 통제 중”이라며, 무인기 출현 배경과 의도에 대해 정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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