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 도약 디딤돌
창업기업 지원융자 이차보전, 790억원 지원
취약 계층 지원사업에도 대대적 기금활용 등
복권에 당첨되지 않아도 복권을 지속해 구매해야 한다. 복권 구매액의 41%가 기금으로 조성돼 취약 계층을 돕는데 쓰여서다.
복권기금이 이번에는 취약 계층의 성공 창업을 돕는다. 기술력은 있지만 사업 기반이 약한 창업기업의 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복권기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의 창업기업 지원융자 이차보전 사업에 전년대비 5.8%(43억원) 증가한 790억원을 올해 지원한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이차보전은 국가가 특정한 목적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할 경우, 조달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에 해당하는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복권기금은 지난해에도 이 사업에 747억원을 투입했으며, 이는 지난해 총사업비 749억원의 99.7%에 해당한다.
복권기금이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신용과 담보여력이 없어 민간 금융에서 소외받는 취약층의 청년사업가와 함께 창업초기기업에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복권기금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원더풀플랫폼 구승엽 대표는 “창업 초창기부터 특허등록과 출원 50건 정도를 진행하면서 자금 압박을 심하게 받았다. 다만, 복권기금을 활용한 정책자금으로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복권 판매액의 일부가 기금으로 조성돼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춧돌인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권기금은 사회복지 시설과 차상위 계층 등을 위해서도 기금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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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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