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전국 소방서에 99대 보급…중증응급환자 생존율 제고 기여
복권기금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는 가운데, 최근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복권기금이 국민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 음압구급차의 확산을 도와서다.
복권기금은 최근 3년 사이 감염병 대확산에 따른 특수 음압구급차가 절실해 관련 차량 확충을 위해 최근 2년간 113억8500만원을 지원했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이는 관련 예산(227억7000만원)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복권기금은 지난해 57억5000만원을, 올해 56억3500만원를 각각 지원했다.
소방청은 이를 통해 전국 소방서에 99대의 특수 음압구급차를 보급했다.
특수 음압구급차는 중증 응급환자, 감염병 환자 등을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목적으로 특수제작한 차량으로 넓은 공간과 주행의 안전성, 기동성을 구현했으며, 각종 구급 장비와 음압 덮개 등 전문 의료장비를 탑재했다.
아울러 특수 음압구급차는 감염병의 2차 확산을 막고, 환자를 신속히 이송할 수 있어, 재난현장이나 일상적인 환자 이송이 가능한 다목적 구급차 차량이라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소방청 김태한 119구급 과장은 “그동안 예산에 한계가 있어 다양한 구급차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복권기금 지원으로 전국 소방서에 음압구급차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복권 판매로 조성된 기금으로 음압구급차 확충을 지원하며 대한민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였다. 복권기금은 우리 주변에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권 구매금액의 41%가 복권기금으로, 이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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