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정수남 ]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에서 최근 카메라로 잡았다.
일반과 인터넷 국어사전을 살폈다.
전도(顚倒) 1=엎어져 넘어지거나 넘어뜨림. 2=차례, 위치, 이치, 가치관 따위가 뒤바뀌어 원래와 달리 거꾸로 되거나 그렇게 만듦. 3=번뇌 때문에 잘못된 생각을 가지거나 현실을 잘못 이해하는 일이라는 3가지 의미가 있다.
전도(傳導) 1=전하여 인도함. 2=열 또는 전기가 물체 속을 이동하는 일, 또는 그런 현상. 열전도, 전기 전도 따위가 있다. 3=흥분이 신경이나 근육 따위의 같은 종류의 세포를 따라 전해지는 일. 또는 그런 현상이라는 3가지 뜻을 가졌다.
전도(傳道) 1=앞길을 인도함. 2=도리를 세상에 널리 알림. 3=기독교의 교리를 세상에 널리 전하여 믿지 아니하는 사람에게 신앙을 가지도록 인도함. 또는 그런 일이라는 2가지 뜻을 지녔다.
전도(全道) 한 도의 전부.
전도(全圖) 전체를 그린 그림이나 지도.
이를 고려할 경우 위 사진의 전도는 顚倒다. 흔히 쓰지 않는 단어다. 그냥 ‘넘어짐’ 사고 예방이라고 하면 많은 승객이 이해하기 쉽다.
아울러 안내판을 보면 여기가 미국인지 중국인지, 한국인지 헛갈린다. 모두 한글로 쓰던지, 한자로 쓰던지, 영어로 쓰던지…. 개표 게이트는 개표기로, 태그는 접촉으로, 엘리베이터는 승강기로 쓰면 된다.
우리나라 말의 70%가 한자라 한자 사용은 불가피하지만.
게다가 공식적인 글은 평어로 쓰면 된다. 타실 때, 나가실 때는 탈 때, 나갈 때로 각각 쓰면 된다. 표기도 한 번만 하면 된다. 세 번 표기했다.
생각 좀 하고 살자는 게 일부 승객의 목소리다.
생각 없는 서울교통공사 직원 1인당 지난해 평균 연봉은 8055만원(취업 사이트 사람인 기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