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부영그룹이 19일 우수를 앞두고 해빙기를 맞아 전국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펼친다.부영그룹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자율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부를 통해 23일까지 전국 사업장의 위험요인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작동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이 기간 안전관리부 임직원은 떨어짐(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끼임(방호장치), 부딪힘(혼재작업, 충돌방지장치) 등 3대 사고 유형을 비롯해 8대 위험요인 점검, 위험성 평가시 근로자 참여와 결과 공유, 개선대책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정몽규 HDC 회장이 올해 실적 개선에 성공할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HDC가 전년 실적을 집계하고 있지만, 같은 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이 3조7151억원으로 2021년보다 8.8%(3013억원) 늘었다.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8억원, 225억원으로 각각 77.4%(2599억원), 91.2%(2342억원) 급감했다.이에 따른 HDC의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9.8%에서 2%로 급감했다. 정몽규 회장이 1000원어치를 팔아 전년 3분기 현재 9
남한산성 옹성에서 바라본 성남시 구도심과 분당, 송파구 일대. [영상=정수남 기자][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국내 부동산 가격이 지속해 하락하고 있다.주요 지역의 30평대 아파트 가격이 문재인 정부 말보다 현재 2억원에서 3억원 가량 떨어졌다.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미도아파트, 위례신도시, 경기 화성 동탄2는 같은 평수의 아파트가 3억원에서 최고 8억원 하락했다.수도권 일부 지역 시세 역시 2억원 가량 떨어졌다.실제 성남시 중원구 H아파트 단지의 30평대 아파트 매매가가 올해 초 8억원에 거래가 이뤄졌으나, 윤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실제 계약률이 향후 분양 시장 분위기를 가르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둔촌주공은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해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관심이 쏠렸으나, 본 청약에서 다수 물량이 '1순위 당해(해당지역)' 마감에 실패하는 등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가파른 금리 인상과 집값 고점 인식 확산, 원자잿값 급등에 따른 고분양가 논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경색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직격탄'을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송선호(61) 요진건설산업 대표이사의 말이다. 자사 사이트의 인사말에서다.다만, 도전과 열정이 죽음으로 변했다. 2021년 초 송선호 대표이사는 취임 후, 요진건설 사업장에서 사망고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어서다.요진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변 경기 화성시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져 노동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지난 주말 발생했다.이들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2021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동산 관련 세금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이후 OECD 회원국 대부분이 부동산 관련 세금을 낮춘 가운데 한국은 부동산 재산세, 거래세, 양도소득세 등을 포함한 세부담이 커졌다.12일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내놓은 '부동산 관련 세금 국제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GDP 대비 양도세를 제외한 부동산 관련 세금 비중은 4.502%로 OECD 38개 회원국 중 1위였다.룩셈부르크(4.02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가파른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세종시 집값 하락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지난해 11월 정부가 세종시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으나 세종 지역 집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직전 거래 가격보다 2억~3억원 이상 낮은 '급급매'만 거래가 되다 보니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 양상이다.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중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세종시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6일 기준 세종 아파트 가격은 -16.74%(누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세종시는 지난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정부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도 함께 해제한다. 급격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실물경제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자 선제적으로 과감한 규제완화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3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고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21개 자치구와 경기 전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이번 규제지역 해제는 관보 게재가 완료되는 오는 5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가 취임 첫해인 올해 사상 최고 수익을 내기 위해 팔을 걷었다. 12월이 회기가 끝나 대부분 기업이 결산에 들어가지만, 한화 건설부문이 공동주택 분양으로 실적 제고에 나선 것이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화 건설부문의 영업이익으은 1433억원으로 전년동기(1077억원)보다 33.1% 늘었다.이는 종전 최고인 2019년 2950억원의 48.6% 수준이지만, 한화건설부문이 2분기에만 112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점을 고려하면, 김승모 대표이사가 올해 사상 최고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의 내부거래는 더 심각하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올해 1월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대방개발기업 등 계열사에 모두 112차례에 걸쳐 최소 30억원에서 최대 440억원 등 모두 1조1433억원을 빌려줬다고 공시했다.이는 대방건설의 지난해 말 자본금(1조4626억원)의 78.2%, 자산(1조9935억원)의 57.4%에 해당한다.아울러 이 같은 대여금은 같은 기간 대방건설의 이익잉여금(1조4587억원)의 78.4% 수준이다.이들 대여금은 친족 등 특수관계에 있는 계열사에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은 올해 계열사에 대거 빚보증하면서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법을 어겨서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정거래법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금융, 보험사 제외)가 국내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릴 때 이를 보증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는 금융기관의 중복, 과다보증을 줄이고 계열사 간 빚보증을 통한 연쇄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1998년에 도입됐다.산업합리화와 해외건설, 사회간접자본(SOC), 해외직접투자 등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채무보증은 예외다.호반건설은 올해 5월 현재 채무보증액이 3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박세창 사장과 서재환 사장이 이끄는 금호건설이 미분양에 따른 실적악화로 흔들리고 있다.철강과 레미콘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공사비가 늘면서 매출액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서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호건설의 올해 1~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482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719억원)보다 0.7% 증가했다.같은 기간 매출원가는 3.6%(1조3227억원→1조3704억원) 증가하면서, 이 기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9.9%에서 92.4% 상승했다.현대건설이 92.4%, GS건설이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지난해 급등했던 인천과 경기를 중심으로 수도권 집값이 급락하고 있다.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인천은 하락률이 1%대에 가까워졌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59% 하락해 지난주(-0.56%)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69%→-0.74%), 서울(-0.56%→-0.59%), 5대광역시(-0.54%→-0.57%), 8개도(-0.32%→-0.33%), 세종(-0.77%→-1.02%) 모두 낙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주택 매수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앞서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허용과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내놨지만,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또 정부가 연내 등록임대사업자 제도 개편과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추가 규제 완화 대책에 대해 언급했으나, 시장 반응은 여전히 시큰둥하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이 8%에 육박하면서 정부의 규제 완화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특히 거래절벽은 여전하고 미분양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건설업계가 화물연대 파업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김상수)는 최근 화물연대의 시멘트 집단운송거부로 전국의 건설공사가 중단되는 등 건설업계의 피해 보전을 위해 손해배상청구소송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건단련이 회원단체 소속사를 대상으로 피해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13일째 이어지고 있는 집단운송거부의 영향으로 조사에 응한 전국 115개사의 건설현장 1349개 중 785개 현장(58.2%)이 중단된 것으로 조사됐다.연합회는 화물연대의 불법적인 파업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향후 경기 부진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1일 '현 경기국면에 대한 진단 및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국내 경기가 수축 국면에 접어들어 2024년 2분기까지 회복이 힘들다고 내다봤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7월 101.8, 8월 102.3, 9월 102.4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가 10월 들어 보합세를 나타냈다. 보고서는 올해 12월 중 하락 전환하면서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정부가 올해 안에 부동산 규제를 추가로 완화하기로 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통해 채권·단기자금시장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연내 등록임대사업제 개편, 재건축 안전 진단 개선 등 부동산 규제 추가 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등록임대사업제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사업자에게 종합부동산세 합산과세 배제 등 여러 혜택을 주는 제도를 의미한다. 하지만 집값이 큰 폭으로 뛰자 투기에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가격이 크게 떨어지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2월 이후 13년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전월 대비 0.77% 하락해 전월(-0.49%)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는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12월(-0.78%)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서울(-0.81%)의 하락폭도 전월(-0.47%)에 비해 두 배 가량 낙폭이 커졌다. 수도권(-0.64%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경기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경기 전역과 인천·세종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된다. 고금리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자 정부가 두 달 만에 추가 해제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로써 서울과 경기 4개 지역만 규제지역으로 남게 됐다. 정부는 10일 오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발표했다. 정부는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과 인천, 세종의 규제지역을 해제했다. 구체적으로 투기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대우건설이 층간소음 개선을 위한 저감 성능을 인정받았다. 통상 리모델링 대상이 되는 구축아파트는 슬래브 두께가 150㎜미만으로 층간소음에 취약한 구조를 지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스마트 3중 바닥구조’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철거에 임박한 단지에 적용했다. 실험실 조건이 아니라 1980~1990년대 지어진 구축아파트에서 슬래브 마감을 철거하고 특허구조를 시공해 인정받았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슬래브 두께 120㎜의 실제 현장에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정서를 취득했다. 얇은 슬래브 구조에서 발생하는 층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