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강민철 기자] 수입차 업계가 6월 선전하면서, 하반기 성장 전환을 예고했다. 아울러 BMW가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에 뺏긴 업계 1위 자리를 7년 6개월 만에 탈환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최근 발표한 6월 수입 승용차 판매대수 등을 고려해 스페셜경제가 7일 집계한 상반기 수입차 판매는 13만689대로 전년 동기(13만1009대)보다 0.2% 감소했다.26개 수입차 브랜드가 지난달 2만675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2만2695대)보다 17.9% 급증해서다. 전년 동기대비 1~5월 판매는 4%(10만8314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국산 승용 5사가 경기침체와 반도체 부품난을 극복하고 상반기 선전했다.이들 5사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판매 동향을 스페셜경제가 6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산차 세계 판매는 399만8930대로 전년 동기(354만5418대)보다 12.8% 증가했다.같은 기간 내수가 12.8%(67만2504대→75만8876대)와 해외 판매가 12.6%(287만8120대→324만54대) 각각 급증해서다.업계 1위 현대차의 세계 판매는 이 기간 10.8%(187만9041대→208만1461대) 늘었다. 전년동기 대비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기아자동차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5월 내수 상위 10위 안에 기아자동차 차량이 6종이 포진해서다.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같은 기간 내수 1위는 현대차 그랜저(5만1422대)가, 3위는 아반떼(3만932대)가, 6위는 KG모빌리티의 토레스(2만2868대)가, 7위는 제네시스 G80(2만2403대)이 각각 차지했다.이외에는 모두 기아차다.2위 카니발(3만2992대), 4위 스포티지(2만9666대), 5위 쏘렌(2만9580대)토, 8위 셀토스(2만1720대), 9위 레이(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20010년대 중후반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푸조의 5008GT의 운전대를 최근 잡았다.이번에 시승한 5008GT는 2017년 11월 선보인 모델의 부분변경 차량이지만, 완전변경됐다는 정도의 느낌이 들 정도다. 자동차의 핵심인 엔진과 변속기가 새로워져서다.푸조가 GT 라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통상 GT(Grand Tourer)를 단 차량은 일반 차량보다 주행성능이 탁월하고, 푸조는 세단을 208, 308, 508 등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2008, 3008, 5008 등으로 각각 운영한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전까지만 해도 국산 자동차 교체주기는 6~7년 정도였다.이후 차량 제작 기술 발달로 현재는 20년을 타도 차량에 큰 문제가 없다.20세기에 나온 장수 국산차를 최근 카메라에 담았다.
[팩스=정수남 기자] 세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이 전년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늘어서다.2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실제 올해 1분기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118만3000대의 전기차가 팔렸다.이는 전년 동기보다 31.3% 급증한 수준이다.세계 전기차 판매는 2019년 109만5000대에서 이듬해 191만5000대, 2021년 338만6000대, 지난해 428만3000대 등으로 증가하는 등 연평균 60%의 고성장세를 기록
[팩트인뉴스=강민철 기자 ] 수입차 업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한국사업장이 흑자 지속에 팔을 걷었다.한국사업장 신임 사장을 내정하는가 하면, 최근 들여온 신규 차량의 공급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18일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GM이 한국사업장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헥터 비자레알 씨를 최근 선임했다.최근 40년간 GM에서 근무한 기존 로베르토 렘펠 한국사업장 사장이 은퇴해서다.로베르토 렘펠 한국사업장 사장은 2019년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에 취임한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한국사업장 사장에 올랐다.헥터 비자레알 한국사업장 신임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미쓰비시의 얼굴인 대형 SUV 파제로를 최근 경기도 일대에서 경험했다.파제로 외장은 남미의 파타고니아 고원지대에 사는 팜파스캣(Pampas Cat)을 본떴다.이로 인해 파제로 차제는 HID 헤드램프 등을 탑재하는 등 야성미와 고급스러움을, 대형 알로이 휠로 민첩성 등을 각각 확보했다는 느낌이다.차량 전면부는 번호판을 중심으로 하단의 격자형 라디에이터그릴과 상단의 미쓰비시 엠블럼, 가로형 라이에이터그릴이 HID라이트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측면부 역시 승하차를 도와주는 사이드스텝과 도어 중간에 V자 홈을 두면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전기지동차 등 친환경 차량이 대세다.12일 한국자동치신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내수는 168만대다.이중 전기 동력 자동차(HEV, EV, FCEV)는 26.7%(44만8560대) 비중으로, 사상 처음 경유차 판매(33만3522대)를 추월했다.지난해 전기동력차 판매는 전년대비 28.7%(10만84대)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10%에 육박했다.지난해 자동차 내수는 전년 대비 2.9%(65만924대)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판매 금액은 5.7%(69조6350억원→73조6140억원)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5월 국산차 세계 판매가 큰 폭으로 늘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을 견인했다. 반면, 수입차 내수는 여전히 약세다.국산차 승용 5사와 수입차 승용 26개 브랜드가 최근 각각 발표한 5월 내수와 해외 판매 현황 등을 스페셜경제가 6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지난달 세계 판매는 모두 83만5005대로 전년 동월(73만4676대)보다 13.7% 증가했다.이 같은 성장은 국산차가 주도했다.국산차 승용 5사는 같은 기간 세계에서 68만3277대를 판매해 15.5%(9만1902대) 판매가 늘었다.반면, 수입차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GM이 한국 판매를 포기하는 모양새다. 전국 판매대리점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개인이 운영하는 대리점을 통폐합하고 있어서다.31일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GM이 현재 수도권 판매 3강인 서울 강북 S대리점을 직영대리점과의 통합하려 한다.이 대리점이 입점한 건물주가 임대차 계약을 연장하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GM이 전국 모든 대리점을 직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2010년대 중반 천명해서다.이에 따라 GM은 전국 각지에 산재한 판매회사를 없앴다. 실제 GM은 2015년 지역별 판매를 맡은 대한모터스, 삼화모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스웨덴 볼보는 이윤모 대표가 방향타를 잡은 2010년대 중반부터 수입차 시장에서 약진했다.군부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둔 1987년 수입차 시장을 개방한 첫해 진출한 이후 27년 만이다.현재 볼보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업체가 주름잡는 수입차 업계에서 비독일 브랜드로 아우디와 폭스바겐 등과 업계 3, 4위를 다투고 있다.이를 위해 볼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래드인 XC 시리즈와 세단 브랜드인 S 시리즈를 각각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SUV와 세단 특성을 가진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타고 수도권 일대 고속국도와 일반 국도 등을 최근 달렸다. 10세대인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000㏄ 휘발유엔진과 전기 모터를 가졌다.이번 시승은 2019년 중반 어코드 하이브리드 이후 4년 만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토요타와 닛산 등과 함께 일본 완성차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혼다의 차량이 주행 성능과 안전성, 친황경성 등을 모두 충족하는 삼박자를 갖췄다.이 같은 우수성은 내수가 말해준다. 2019년 7월 불거진 한일경제갈등 이전인 같은 해 상반기 혼다의 한국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9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곽재선 회장이 KG 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의 빠른 회사 정상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쌍용차를 인수하고 올해 사명을 변경한데 이어, 1분기 흑자를 낸 것이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G 모빌리티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850억원으로 전년 동기(7140억원)보다 52% 급증했다.이로써 KG 모빌리티는 사상 처음으로 2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같은 기간 KG 모빌리티의 세계 판매가 50.9%(2만3188대→3만4993대) 급증해서다.이 기간 토레스(0대→1만6852대)가 내수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이 대세로 자리했다.미세먼지 전체 발생량에서 자동차 배기가스가 내뿜는 미세먼지가 25%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이다.아울러 자동차 배기가스는 지구 온도를 높이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도 다량으로 배출하는 점도 친환경차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김필수 교수(대림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을 주중에 만났다.- 우리를 비롯해 주요국이 전기차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렇죠. 이제 전기차가 대세입니다. 완성차 업체도 신차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내놓
[팩트인뉴스=강민철 기자] 지난달 국산차의 세계 판매는 늘었지만, 수입차 내수는 주저 앉았다.국산차 승용 5사와 수입차 승용 26개 브랜드가 최근 발표한 4월 내수와 수출 현황 등을 스페셜경제가 4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지난달 세계 판매는 모두 67만7388대로 전년 동월(61만8637대)보다 9.5% 늘었다.이 같은 성장은 국산차 업체가 주도했다.국산차 승용 5사는 같은 기간 65만6478를 판매해 10.2%(6만911대) 판매가 증가했지만, 수입차 내수는 9.4%(2만3070대→2만910대) 감소했다.업계 1위 현
서울모빌리티쇼(옛 서울국제모터쇼)가 10일간의 대장정을 최근 마쳤다.주요 완성차 업체가 모두가 참여하지 않았지만, 핵심 제작사 참여로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을 접할 수 있는 행사가 됐다, 아울러 서울모빌리티쇼가 강소 전시회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도 엿봤다는 게 위안이다.올해 전시회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도하는 전기차 중심의 행사였다.현대차가 콘셉카와 양산차 등 각종 전기차를 내놨으며, 이들 차량 사이사이를 누빈 4각 보행 로봇 등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기아차 역시 올해 출시 예정인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량(SUEV) EV9를 공개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9년 만에 지프의 운전대를 최근 잡았다. 오버랜드 4도어를 통해서다.우선 오버랜드의 검은색 차체가 오프로드 전용이라는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차체는 2도어와 큰 차이가 없다. 전면에 7개 세로라디에이터그릴이 지프임을 말하고 있다.양옆의 대형 지프의 발광다이오드(LCD) 헤드라이트가 전면에 강한 인상을 부여하고 있다.여기에 휀다에 자리한 방향지시등이 새롭다. 체중 100㎞의 성인이 올라가도 이상 없는 전면 범퍼와 범퍼 좌우측에 자리한 안개 등은 지프의 개성을 강조하고 있다.측면 디자인은 깔끔하다.다만, 앞 도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2020년 폭스바겐, 2021년 볼보, 2022년 폭스바겐, 올해 1분기 볼보.수입차 업계 4위 업체다.독일 폭스바겐과 스웨덴 볼보가 업계 4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다만, 볼보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앞세우고, 폭스바겐은 인기 전기차를 앞세우는 게 다르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폭스바겐부문이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한 신형 전기차 ID.4를 6월 들여온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9월 국내 상륙한 ID.4는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
[팩트인뉴스=강민철 기자] 국내 중고차 업체인 엔카닷컴과 독일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이 성수기 고객몰이에 나선다.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전국 지원센터를 50곳으로 늘렸다고 21일 밝혔다.엔카닷컴이 올해 창원과 대전에 광고지원센터와 수원에 믿고센터 등을 각각 마련했다.고객은 엔카닷컴의 지원센터에서 성능 전문가로부터 중고차 성능과 상태 들을 수 있으며, 광고지원센터는 차량의 선택사양, 등급 등의 매물 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엔카닷컴은 하반기에도 지원센터를 지속해 개설하고, 고객의 중고차 매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