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조원 육박, 3%↑…영업이익 5천500억원, 8%↑
주가, 우상향…증 “주가 바닥권. 목표주가 1만5천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가 올해도 성장을 지속했다. [사진=팩트인뉴스, 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가 올해도 성장을 지속했다. [사진=팩트인뉴스, LG유플러스]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가 올해도 성장을 지속했다.

황현식 대표는 코로나19 정국이던 최근 3년간 꾸준히 실적을 개선했다.

연결기준 매출이 2020년 13조4176억원에서 지난해 13조9060억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8862억원에서 1조813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황현식 대표가 사상 처음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연 것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6조9707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7942억원)보다 2.6%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5483억원으로 7.6%(387억원) 늘었다.

이에 따른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률은 7.9%로 전년 동기보다 0.4%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황현식 대표가 1000원치를 팔아 전년 상반기 75원의 이익을 냈지만, 올해에는 79원을 벌었다는 뜻이다.

같은 기간 LG유플러스의 순이익은 3324억원에서 3684억원으로 10.8% 급증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대리점. 고객으로 꽉 찼다. [사진=팩트인뉴스]
서울 강남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대리점. 고객으로 꽉 찼다. [사진=팩트인뉴스]

이로 인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 주가가 강세다.

지난달 26일 주당 주가가 971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저를 찍었지만, 8일에는 1만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300억원 후반대의 증가세를 달성했다.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지만, 주가는 바닥권”이라며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