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한 달 넘게 미뤄졌지만, 올해 서울 고입일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8월부터 진행된다. 다른 시·도 역시 마찬가지다.서울시교육청은 30일 ‘2021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내놓았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시·도 교육감은 그해 3월31일까지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해 공고해야 한다. 학교장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교는 입시 일정에 따라 통상 8~11월에 학생을 뽑는 전기고와 12월에 뽑는 후기고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전기고는 과학·예술·체육계열 특수목적 고등학교, 산업수요맞춤형고
코로나19 여파로 자영업 3명 중 1명은 임시휴업을 단행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30알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콜은 33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업조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먼저 조사자의 79.6%는 코로나19 여파로 운영방침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시행조치(복수응답)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사항은 ‘임시휴업’으로 34.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이 중 29.6%는 자체 결정, 나머지 5.3%는 지자체 권고에 따른 것이었다. 이어서 ‘영업시간 단축’(14.2%), ‘영업일수
▲코로나19 수출용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제안하는 청와대 국민청원/2020년 3월 27일 오후 5시 50분 캡쳐 [스페셜뉴스=최문정 인턴기자]최근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출용 유전자 증폭(RT-PCXR)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하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단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4일 처음 관련 청원이 제기된 데 이어 26일까지 총 3건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이 중 “수출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은 21만 건이 넘는 동의
교통수단안전점검 받은 운수회사의 교통사고 사망건수가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교통수단안전점검은 2018년 국토교통부 위탁 업무 가운데 하나로 회사운영, 운전자관리, 차량관리 전반에 대한 안전을 확인하는 조사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8년 교통수단안전점검을 받은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2019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상건수는 20.1%, 그중 사망건수는 78%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중대한 교통사고 등이 발생해 교통수단 안전점검을 받은 운수회사는 493개다.해당 운수회사에서 발생한 사상사고 건수는 201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가 수도권 2곳에서 370명 규모로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생활치료센터는 모두 병원에서 의학적인 처치를 완료한 회복기의 ‘경증’ 환자들이 입소하는 곳이다. 생활치료센터에는 의료진이 배치돼있으며, 입소 후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병원으로 이송된다.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과 경기 용인 한화생명연수원이 코로나19 수도권 지역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태릉선수촌은 210명, 한화생명연수원은 16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중대본은 “현재 운영은 안 하
[팩트인뉴스=문수미 인턴기자]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착취 영상이 유통된 텔레그램 ‘박사방’을 이용한 남성이 유서를 남기고 한강에 투신해 숨졌다.2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7분께 한강 영동대교에서 40대 직장인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해당 남성의 시신을 찾기 위해 5차 수색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투신 현장에서 발견된 남성의 가방에서는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한 소방 관계자는 “5명이 나가서 2명이 교대로
정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키로 했다.아동돌봄쿠폰은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국비로 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3월 현재로는 전국의 200만여 가구, 263만 명의 아동이 아동수당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통과된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 위반 행위 적발 시 무관용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윤 방역총괄반장은 “최근 해외입국자 등이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는 사례가 잇따라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기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입국자는 2주 간 반드시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고, 미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키로 했다.아동돌봄쿠폰은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국비로 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3월 현재로는 전국의 200만여 가구, 263만 명의 아동이 아동수당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통과된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
[팩트인뉴스=문수미 인턴기자]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와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조주빈(25)이 포토라인에 등장한 가운데 ‘휠라’ 옷을 입은 것이 노출돼 사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아동·청소년의 성보호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조주빈은 지난 25일 오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조 씨는 이날 머리에 밴드를 붙이고 목에 보호대를 차고 등장했으며 휠라 로고가 새겨진 보라색 상의를 입고 나타났다. 이에 휠라코리아 측은 “휠라는 주고객층인 10대와 특별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조주빈이 휠라 옷
도시가스 공급 업체인 충남 아산의 JB주식회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자사 모바일 앱인 ‘라이프 온’에 ‘실시간 마스크 알리미 서비스’를 개발해 오픈했다고 밝혔다.라이프 온 실시간 마스크 알리미 서비스는 주소 또는 사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반경 700m 내 공적 마스크 판매처(약국, 우체국, 하나로마트)의 위치, 주소, 전화번호 및 재고현황을 제공한다.재고현황은 ▲충분(100개 이상) ▲보통(30~99개) ▲부족(1~29개) ▲품절 등 4단계로 구분해 표시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국내 기업 절반은 경력직도 수습기간을 거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38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력사원 채용 시 수습기간’조사결과를 24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 절반 이상(51.7%)에서 경력사원도 수습기간을 거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기업 중 42.7%는 수습기간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하는 경력 직원이 있다고 답했다.수습기간 중 정식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업무 성과’(40.2%)가 가장 많이 꼽혔다. 업무 경험을 갖춘 경력자지만 실질적인
▲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계획 발표 중인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2020. 03. 1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64명 증가한 8961명으로 집계됐다.최근 일자별로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 20일에 87명, 21일 147명으로 급증하다가 22일 98명, 23일 64명으로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 이만희(왼쪽)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슈퍼전파자’로 비난받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명예훼손 고발조치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20일 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신천지는 이날 인터넷에서 가짜뉴스나 악성루머 등을 유포한 이들을 추려 사이버수사대에 1000건이 넘는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특히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다른 교회에 코로나19를 퍼뜨리자’라고 말한 뒤 이를 캡쳐해 퍼뜨리는 경우 등이 포함됐다.신천지 관계자는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 허
19일부터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강화된 입국 검역 절차를 거친다. 특별입국 절차 대상 국가·지역이 전 세계 모든 국가로 확대된 것이다. 다만 감염됐음에도 무증상(무자각) 상태로 입국할 경우 지역사회에서의 전파 우려가 있는 만큼 능동감시 도입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해외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로 입국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19일 0시부터 기존 중국과 아시아, 유럽 등 일부 국가에만 적용했던 특별입국절차를 모든 국내 입국자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본격적으로 확산됐던 지난달 마스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000%이상 급증했다.다만 2월 말 정부가 국내 수급을 위해 마스크 수출을 금지하면서 3월 부터는 마스크 수출이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1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월 기타 방직용 섬유제품의 수출액은 1억5천713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무려 23배 증가한 금액이며, 전달(7천22만달러)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마스크 수출 물량은 대부분 중국에서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다. 2월 대(對)중국 마스
[팩트인뉴스=문수미 인턴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부산 중구 전통시장들이 일제히 재개장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날 재개장한 자갈지시장, 신동아시장, 남포지하도, 월드밸리. 영주시장, 부평깡통시장, 자갈밭시장, 국제지하도 등이다.중구는 임시 휴업 기간에 전통시장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적 방역을 실시했고 중구 비상방역대책반도 이에 수시로 방역소독을 지원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중구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9개 시장 대상으로 임대료를
[팩트인뉴스=문수미 인턴기자]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아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TK)지역에 추가경정 예산 1조원이 최종 편성됐다. 지난 17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추가경정 예산 규모는 11조7000억원이다. 해당 예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TK) 지역을 지원하는 취지로 편성됐다. 본래 정부는 대구·경북에 6200억원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경영안정자금, 방역·의료 인프라 확충, 피해 점포 재기 등에 특별지원 예산으로 편성했었다, 그러나 TK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