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단풍철인 10월에 등산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6~2020년 5년간 등산 사고는 총 3만5185건이다. 연간 평균 7037건, 하루 평균 19.3건꼴로 발생하는 셈이다. 연도별로는 2016년 7472건, 2017년 6767건, 2018년 7097건, 2019년 5395건, 2020년 8454건 각각 발생했다. 이 중 10월에 연중 가장 많은 1317건의 등산 사고가 났다.청명한 날씨 속 단풍 구경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1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4일 오후 10시 3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4세.1928년 평남 맹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교사생활을 하다 1946년 월남했다. 월남 후 연세대 역사학과에 재학해 민중운동가 함석헌 선생 등과 교류했다. 미국 보스턴대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 후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1972년 박정희 정부의 유신 이후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민청학련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으나 얼마 뒤 석방됐다. 이후 대학에서 해직됐다가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후 복직했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오비맥주 임직원도 음주운전방지장치 시범사업에 참여한다.오비맥주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본사 임직원 20명의 차량에 ‘음주운전방지장치’를 설치하고 두 달간 시범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음주운전방지장치란 차량에 설치된 음주측정기를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알코올이 감지되면 시동이 아예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다. 음주운전 시도를 근본적으로 제한할 수 있어 미국, 스웨덴 등 해외 다수 선진국에서는 상습 음주 운전자의 차량에 음주운전방지장치 설치를 의무화했다. 오비맥주와 음주운전방지장치 시범사업을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롯데 유통군이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 돕기에 나선다.롯데 유통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극심한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 긴급구호물품은 생수, 이온음료, 컵라면 외 간식류 4200인분이다.포항 지역은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폭우로 강물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롯데 유통군은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이번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세븐일레븐 등 롯데의 유통 사업부 및 계열사로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7분께 포스코 3문 바로 왼쪽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고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2열연공장 메인전기실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 스텐리스(STS)공장과 코크스공장, 기술연구소까지 번져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92명과 장비 37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전 8시30분을 기해 전국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현재 구미와 충주, 익산,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에서 500㎞, 부산에서 800㎞ 거리까지 북상했다. 힌남노는 5일 오전 3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550㎞ 해상을 지났다.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35hPa과 49㎧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태풍 중심과 국내 지점과 거리는 제주 530㎞, 경남 통영시 730㎞, 부산 800㎞, 경북 포항시 890㎞, 울릉도 1천100㎞다. 시속 22㎞로 북상하는 힌남노는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에 이른 뒤 북위 30도선을 통과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고 속도가 빨라지겠다.힌남노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태풍 힌남노가 2일 밤부터 북상하면서 2~3일에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대 300mm에 달하는 비가 내린다. 태풍의 가장 강한 영향권에 드는 5일부터 7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1일 기상청 수시브리핑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대만 동쪽 해상에서 정체하다 2일 밤부터 대한해협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하는 기간 세력을 키우다가 북위 30도를 지나는 시점부터 북쪽으로 이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11호 태풍 힌남노는 올해 들어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태풍 중 가장 크고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빙그레'가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분리배출하는 ‘일상단반사’ 캠페인을 실시한다.‘일상단반사’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모은 바나나맛우유 단지 용기가 어두운 밤길을 지켜주는 반사경으로 다시 태어나요’라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교육청 협조를 통해 전국 초등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50개 초등학교를 모집하고 선발된 학생들이 직접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수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바나나맛우유 용기는 종이 재질의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 박스’에 수거되어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시교육청'과 ‘미래 세대의 철도이용 활성화 및 장래희망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0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서울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와 철도기반 직업체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 학생 기차여행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수학여행 등) 지원 △ 취약계층 학생 대상 교육열차(E-Train) 운영 △ 철도 관련 진로·직업 체험활동 등 철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협력한다.천명호 코레일 ESG경영처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현준' 사장이 지난 16일 퇴임식을 가졌다.김현준 사장은 지난해 4월 LH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직후 부동산 투기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를 정립하고 전 직원 재산등록, 부동산 취득제한 및 거래조사, 준법감시관제 도입, 전관특혜 차단 등 부정부패 재발 방지 시스템도 만들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주택공급 확대에 집중해 분양·임대주택이 13만8천여 호로, 2020년(11만3천여 호) 대비 약 2만5천호가 증가했다. 공공 사전청약을 통해 3만 2천여 호를 공급하기도 해 무주택 실수요자들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CJ대한통운'이 배송업무 중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택배기사에게 12일 감사장을 수여했다.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최모씨는 지난달 배송업무를 마치고 거래처로 향하던 중 한사람이 여러 ATM기를 돌아다니며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을 봤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이후 배송차량으로 돌아가던 최씨는 동일인물이 끊임없이 거액의 돈뭉치를 가방에 담는 모습도 봤다. 최씨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용의자는 잠시 뒤 출동한 지구대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이마트24'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여러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이마트24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구호 물품이 필요한 지역을 안내 받아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와 인천 남동구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11일에는 평택시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현재까지 전달한구호물품은 생수,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 총 1천여명분, 1만 4천여개이다. 이마트24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구호물품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이마트24 가맹점도 정상적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비키니를 입은 여성 여성을 뒤에 태우고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지난달 31일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 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들이 줄이어 올라왔다. 이들은 비가 내리는 도심을 상당한 노출을 한 채 질주했고, 신호 대기 중인 주변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며 시선을 즐기는 모습이었다.이후 이들 남녀의 개인 SNS까지 공개됐다. 해당 오토바이 운전자는 구독자 1만8000여명의 유투버 '보스 제이(BOSS J)'로 그의 계정에는 "성지순례 왔습니다", "이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주택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하고 입주민 주거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2022년 홀몸어르신 살피미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중장년 장애인을 '홀몸어르신 살피미'로 채용해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18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홀몸어르신 살피미는 매입임대주택을 직접 방문해 혼자 거주하시는 만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고 임대료·관리비 납부 등 각종 생활서비스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삼양식품’이 ‘서울종암경찰서’와 협력해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2년도 상반기 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로 선정됐다.삼양식품은 27일 ‘22년도 상반기 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 시상식에서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는 공동체 치안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한 사회단체, 공공기관, 기업에게 부여된다.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 삼양식품은 기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으뜸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삼양식품은 E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인권침해와 비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동선수나 체육인을 위해 인권 상담과 교육, 실태조사 등을 수행하는 스포츠 인권 기관이 우리나라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에 문을 열었다.경기도는 28일 경기도청사 20층에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스포츠인권센터'는 2020년 10월 제정된 ‘경기도 운동선수, 체육인 스포츠인권 조례’에 따라 설립된 스포츠 인권 기관이다. ‘스포츠 인권과 함께하는 공정한 스포츠’를 목표로 피해자를 위한 상담서비스, 찾아가는 인권교육, 정기적인 인권실태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은 26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글로벌보건정책 및 재정학과 석사과정생을 대상으로 ‘HIRA 현장연수과정’을 개최했다.‘HIRA 현장연수과정’은 다양한 국적의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심사평가원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제도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이번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에티오피아, 가나 등을 비롯한 개발도상국 14개국의 보건의료분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 20명으로 구성됐다.현장연수과정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한국의 건강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5만 4천여 명의 경기도 시각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인 대중교통 이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태그리스페이 시스템’(비접촉 교통카드 인식) 등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교통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시각장애인 이동편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2021년 기준 25만 1천여 명의 전국 시각장애인의 약 21%인 5만 4천여 명이 경기도민이다. 전체 경기도민 1천358만 1천여 명 중 시각장애인은 약. 0.4%에 달한다.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경찰국' 신설을 두고 정부·경찰 지휘부와 일선 경찰 사이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오는 30일 예고된 경찰 경감·경위급 회의가 경찰 전체 구성원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팀장급 회의를 처음 제안했던 서울 광진경찰서 소속 김성종 경감은 26일 경찰 내부망에서 "여러 현장 동료들의 뜨거운 요청들로 전국 14만 전체 경찰회의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김 경감은 "이번 회의는 총, 무기와 1도 관계없는 저 혼자서 기획, 추진하는 토론회로 쿠데타와는 전혀 관련 없다"며 "만에 하나 쿠데타를 희망
[팩트인뉴스=한승수 기자]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의 성장 이야기 등을 다룬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소덕동 팽나무’가 실제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수 있을까.문화재청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실제 ‘창원 북부리 팽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 검토를 위해 문화재적 가치 판단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이 팽나무는 드라마에서는 가상의 지역인 ‘경해도 기영시 소덕동’에 있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에 있다. 지난 2015년 창원시의 보호수로 지정됐다.주변이 탁 트인 마을 산정에 우